Page 15 - 월간붓다 2018년 12월호 (Vol 370호)
P. 15
구룡사와 여래사 김장하던 날
13
월 간 다 붓
12 월 호
이번 김장 울력을 통해 다시
한 번 절실히 느낀 소회이기도
합니다. 아니 이전 김장 울력에
도 모든 분들이 생각하고 함께
한 마음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
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2018년 김장은 끝났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고 이 사
바세계에서는 김치를 안 먹고
살아갈 수는 없기에, 김치는 우
리가 꼭 섭취해야할 대한민국
의 대표적 음식이기에, 올해도
내년에도 그 후년에도 담가야
하는 우리네 인생의 동반자적
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생
각되어 집니다.
사흘 동안 김장김치 담그기
울력에 동참하신 모든 불자님
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장을 하고 나면 몸살감기와
근육통으로 고생들 많이 하시
는데, 이번에는 그런 아픈 고생
들 안 하시는 오늘, 내일이었으
면 합니다.
오늘은 푹 쉬시고 다음 주 법
당에서 기도와 정진하는 불자
님들의 모습을 뵙기 기원하겠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