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월간붓다 2021년 8월호 (Vol 4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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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영가를 위한 백중기도










































                  어느 세상에서 살다가 이 세상에 왔습니까. 그렇게 살다가 다음 생에는

               어느 세상으로 떠나가려 하십니까.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스님이었고, 전생에는 티베트 쪽 히말라야에서


               살았을 것이라는 것. 안목眼目이 부족하여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정情이

               끌리고 그 쪽과 인연을 맺으며 살아오고 있는 것을 보면, 그렇다는 말입니다.

                  다음 생에는 티베트 히말라야 땅, 오지의 척박한 곳으로 다시 가려 합니다.


                  그곳에서 수행자로 살아가려는 염원念願을 늘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유유상종類類相從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슷한 인연으로 산다는 뜻입니다.


                  옷깃만 스쳐도 지중한 인연인데, 하물며 인연이 깊었던 가족이 먼저

               가셨다고 생각해 보면, 좋은 세상에 태어나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이 세상이든 저 세상이든 온전한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 부처님 법으로


               보면 우리와 소중한 인연 맺은 영가들이 아직도 구천에서 떠돌며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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