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 - 월간붓다 2021년 8월호 (Vol 4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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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노래 무상정등정각의 스승, 쫑카파 대사를 기리며
위빠사나는 수행자에게 핵심이 되는 수행 방법이었습니다.
쫑카파 대사는 16살의 나이에 많은 사원을 방문하여 두루 수학하셨습니
다. 경전만으로는 깨달음에 이를 수 없음을 몸소 깨우치기도 했습니다. 쫑
카파 대사는 나이 마흔에 이르러 수행을 하기 위해 깊은 산 속 토굴로 향했
습니다. 그러한 수행자가 깨달음을 얻기 위하여 걸어간 길을 글로 담은 것
이 바로 깨달음의 노래입니다.
과거의 선한 일을 증장 하겠다는 서원으로 일체의 가르침을 받아 정진하
라고 일깨웁니다. 단지 신심만으로는 수행의 성과를 맺을 수가 없음을 알
아차리게 합니다. 선지식의 가르침 역시 면밀하게 헤아려 이해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무명을 환멸 하는 방법은 오직 지혜에 의해서만 가능함을 강
조합니다. 티베트불교에서 지혜의 빛은 암라의 열매에 비유되곤 합니다. 항
상 멸제에 의한 선정에 따라 중생에게 한계가 없는 자비심을 내도록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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