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 - 월간붓다 2019년 10월호 (Vol 380호)
P. 26

다람살라 소식 / 달라이라마, “지금 여기 우리가 함께할 불교의 방향”을 일깨우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평온의 통찰력













                                                                동남아시아 불자 연합과 달라이라마의 지속적인 인연이 10년 차가 되었

                                                                다. 전 세계 69개국에서 외국인이 이번 법회에 동참했으며 연일 7천여

                                                                명에 이르는 이들이 법회에 동참했다. 달라이라마(뗀진갸초, 84)는 9월 4

                                                                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인도 티베트 망명정부가 수립된 다람살라, 겔룩

                                                                빠 산하 남걀사원 쭉라캉에서 법회를 열며 세상의 다양한 종교와 철학

                                                                사상의 근본 가르침은 바로 사랑과 자비임을 강조하였다. 태국의 승려

                                                                들은 빠알리어로 부처님을 찬탄하는 개송으로 법회의 시작을 알렸으며

                                                                중국어 반야심경을 독송하는 것으로 대승불교와의 화합을 다짐했다.




                                                             제 주변에는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는 많은 그리스도인 친구

                                                          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사랑과 연민의 실천에 대해 진지합니다. 1964년도로 기
      26
                       달라이라마
       다람살라                                               억을 합니다. 제가 해외 공개설법으로 방문한 태국에서 상하라자(Sangharaja)를
                       티베트 승왕
                                                          만났을 때입니다. 우리는 당시 그리스도인 형제자매들이 얼마나 헌신적으로 지

                                                          역사회를 섬기는지를 언급을 했었지요. 반면 불교 승려들은 사회와 연대하여 공
        소식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