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 - 월간붓다 2019년 10월호 (Vol 3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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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살라 소식 / 달라이라마, “지금 여기 우리가 함께할 불교의 방향”을 일깨우다



































            으로 인식되어가고 있습니다. 더욱이 20세기 말부터 현                                              의 본질을 통찰하는 지혜를 구축하였습니다. 이러한 마

            대 과학자들이 신경 가소성 가설로서 증명하고 있는 인                                               음의 작용에 대한 심층적 연구는 지식이 보고가 되었습

            간의 인식과 무의식의 영역은 인간의 뇌가 의식의 영역                                               니다. 더불어 몸과 마음의 조합된 주체로서 기능하고 삶

            을 얼마나 무경계로 확장시킬 수 있는가를 증명하고 있                                               을 구현하는 하나의 영구적이고 자율적인 자아에 대한

            습니다.                                                                        믿음이 생겼습니다.

               이집트 중국과 함께 고대 문명지 인더스를 근간으로                                                 시대의 사상적 이데올로기를 딛고 요구와 필요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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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람살라  발전한 고대 인도 철학에서는 마음을 다하는 헌신의 가                                              해 생겨난 불교는 인도를 기점으로 스리랑카 태국 버마

            치를 정립해 왔습니다. 비폭력, 연민, 카루나를 통한 평                                             및 동남아시아의 인도네시아까지 다양한 지역으로 폭넓

            온의 통찰력은 사마타와 비파사나라고 하는 사물과 현상                                               게 전법이 되었습니다. 북방으로는 중국에 도착했고 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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