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2 - 월간붓다 2019년 10월호 (Vol 380호)

생활 속의 불교(10)

1. 닭에 마땅히 시끄러운 장소를 멀리 여의고 항상 고요

어떻게 보시를 수행하는가? 한 데에 살면서, 욕심을 줄여 만족할 줄 알아 금욕수행

만약 와서 구하고 찾는 모든 사람을 보거든 가지고 을 하며, 심지어는 아주 작은 죄를 짓더라도 마음에 두

있는 재물을 힘닿는 대로 베풀어줌으로써 내 자신은 아 려움을 내어 부끄러워하고 뉘우치며, 여래께서 금지하

끼고 탐하는 마음을 버려 상대방을 기쁘게 한다. 만약 신 계율을 가볍게 여기지 않아야 한다. 그리하여 마침

액난·공포·위협·핍박을 받는 사람을 보거든 자기 내 (다른 사람들이) 눈살 찌푸리거나 나무람을 듣지 않도

의 능력에 따라 그들의 두려움을 없애준다. 만약 중생 록 단도리해서 중생들이 망령되이 죄를 짓지 않도록 해

이 와서 법을 구하는 이가 있으면 자기가 아는 대로 방 야 하기 때문이다.

편으로 설하되 명예나 이익이나 공경받기를 탐내어서

는 안 된다. 오직 자리와 이타만을 생각하여 깨달음으 3.

로 회향하고자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다. 어떻게 인욕을 수행하는가?

이른바 마땅히 타인의 괴롭힘을 참아서 마음에 보복

2. 할 마음을 품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만 이익과 손해, 수

어떻게 지계를 수행하는가? 치와 명예, 칭찬과 비난, 괴로움과 즐거움 등의 법을 참

이른바 살생하지 않고, 도적질하지 않고, 음행하지 고 견디기 때문이다.

않으며, 이간하는 말을 하지 않고, 나쁜 말을 하지 않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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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며, 거짓말하지 않고, 꾸미는 말을 하지 않으며, 탐냄· 4.

질투·속임·아첨·성냄·사견을 멀리 여의는 것이다. 어떻게 정진을 수행하는가?
속의
만약 출가한 자라면 번뇌를 꺾어 굴복시키기 위한 까 이른바 모든 착한 일에 대하여 마음속에 게으르거나
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