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월간붓다 2021년 7월호 (Vol 4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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永嘉玄覺영가현각 대사의 證道歌증도가 설강(5)













               師子吼   無畏說 사자후   무외설                         사자의 부르짖음, 겁 없는 그 말씀에


               百獸聞之皆腦裂 백수문지개뇌열                             뭇 짐승이 듣고는 정신이 아찔하네

               香象奔波失却威 향상분파실각위                             점잖은 코끼리도 정신없이 달리는데

               天龍寂聽生欣悅 천룡적청생흔열                             천룡은 고요히 듣고 홀로 희열 느끼도다








               遊江海   涉山川 유강해   섭산천                         강 건너고 바다 건너 산천을 넘고 넘어


               尋師訪道爲參禪 심사방도위참선                             스승 찾아 도를 묻고 참선을 하였다네

               自從認得曹溪路 자종인득조계로                             조계로 가는 길을 알아 얻은 뒤로부터

               了知生死不相關 요지생사불상관                             생사와 상관없는 줄 분명히 알았도다








               行亦禪   坐亦禪 행역선   좌역선                         가는 것도 참선이요 앉는 것도 참선이니

               語默動靜體安然 어묵동정체안연                             말과 침묵 동과 정에 항상 안연하네


               縱遇鋒刀常坦坦 종우봉도상탄탄                             창과 칼을 들이대도 언제나 태평이요

               假饒毒藥也閑閑 가요독약야한한                             독약을 먹더라도 한가하고 한가하네

               我師得見燃燈佛 아사득견연등불                             나의 스승 부처님은 연등불을 뵈옵고서


               多劫曾爲忍辱僊 다겁증위인욕선                             다생다겁에 일찍이 인욕선인 되셨도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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