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 - 월간붓다 2018년 11월호 (Vol 369호)
P. 8
이달의 법문
우리 불자들은 인과因果를 믿고 윤회輪廻를 부정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삼악도라는
세상이 얼마나 고통과 괴로움이 있는가는 인과를 믿고 윤회를 부정하지 않으면 우리는 충분히
인식할 수 있습니다.
자기 최면에 빠져서 자기 암시에 자기 자신이 스스로에게 속으면서도 속는 줄 모르고 사는
인생살이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뻔뻔한 인생을 떳떳한 인생인 것처럼 포장한 삶을
살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뻔뻔한 이들의 모습은 당당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동체대비同體大悲의 설법說法인 『보리도차제론』은 뻔뻔한 인생을 당당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삼악도에 떨어지지 않는 인연을 드러내고자 설한 가르침입니다.
흔히 인생은 꿈이 있어야 하고 희망이 있어야 하고 장래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 저에게는 항상 꿈이 있는 인생이었습니다.
6 6
구룡사 만불전과 여래사를 지을 때도 확신과 신념의 믿음이 있는 보람된 불사였습니다.
이 의 달
가회동에서 포교당을 구룡산 자락, 이 절터가 허허벌판이었을 때 천막법당을 세우고
법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