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5 - 월간붓다 2020년 1월호 (Vol 3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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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퉁 부은 다리 - 삼음교 혈해 마사지





               할 혈액이 다리에 고여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이든 분들은

               운동장에서 조회 할 때 갑자기 쓰러지는 학생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학생이 갑자기 쓰러진 이유는 다리 쪽으로 혈액이 몰린 상태가 장시간 지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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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됨에 따라 심장으로 되돌아오는 혈액량이 줄어들어 혈압이 갑자기 떨어

               졌기 때문이다.

                                                                                                                      1 월호

                  정맥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힘이 약해지는 여성들이 많다. 정맥을 무시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혈류는

               좋아지지 않아 하지부종이나 하지정맥류에 노출되기 쉽다. 정맥의 혈류를

               개선하는 일이야말로 부은 다리를 치료하는 핵심이다.




                  아래로 몰린 혈액을 되돌리기 위해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제2의 심

               장이라고 불리는 종아리다. 제2의 심장인 종아리의 주된 역할은 걸을 때

               종아리 근육을 수축시켜 혈액을 심장으로 펌프질 하는 것이다. 장시간 같

               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 붓는 이유는 제2의 심장이 움직이지 않아 혈류가

               나빠지기 때문이다.




                  걷기는 하지 정맥의 혈류

               를 개선하기 위한 최고의 방

               법이다.




                  걷기 등으로 다리를 움직

               이면 된다. 물론 평소 많이

               걷는 것이 좋지만 허벅지를

               높이 올리며 걸으면 더 좋다.

               발뒤꿈치를 앞으로 차듯이

               쭉 뻗는 것이 중요하다. 종아

               리 근육이 완전히 이완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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