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5 - 월간붓다 2021년 7월호 (Vol 4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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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1/6); 보광명전의 설법





               마지막에 가서는 무수한 세계가 있고, 그 세계에서 ‘4성제’를 무수한 방식


               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설하고 있다고 마친다. 그러면서 그렇게 한 이유는

               중생들의 마음에 좋아함을 따르기 때문임도 거듭 밝히신다.

                  다음에 이어지는 「9.광명각품」에서는 부처님께서 ‘두 발바닥’으로 백억 광

               명을 놓아 이 삼천대천세계를 비추시니, 백억 불바제와 나아가 백억 색구


               경천과 그 속에 있는 것들이 모두 분명하게 나타났다. 당연 그 속에는 무

               수한 부처님과 무수한 대중들이 나타난다. 이런 대중들을 향해 문수보살

               은 「여래명호품」 초반에서 제기된 10종의 궁금함을 게송 형식으로 풀어주


               신다. 이렇게 하여 ‘답소의과문答所依果問’의 설법이 끝난다.

                  다음에는 ‘소수인문所修因問’과 ‘소성과문所成果問’에 대한 질문과 관련된

               40종의 궁금함을 풀어주시는데, 설법 방식은 법혜보살, 공덕림보살, 금


               강당보살, 금강장보살을 차례로 등장시켜 그 보살의 입을 통해서 풀어주

               신다. 유독 저 뒤의 「30.아승기품」에서만은 부처님께서 직접 등장하여 설

               법하신다.


































                                                           『화엄경초역』(월운 해룡 번역, 신규탁 회편,
                                                           운당문고, 2020년, 총 4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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