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 - 월간붓다 2018년 03월호 (Vol 361호)
P. 33

부모자격증







                 있도록 도와주고 격려해주는 작업은 부모가 할 일이다. 최선을 다했다면 어떤 결과에도
                 힘껏 칭찬해주고,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31
                                                                                                      붓 간 다 월
                   운이 나빠서 재수가 없어서 등등의 표현으로 자식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실패를 자식
                 무능의 원인으로 돌려서는 절대로 안될 것이다. 부모는 자식을 부모의 기획상품으로 생                                              3 호 월
                 각하지 말고, 자녀의 생긴 그대로를 인정하도록 해야 한다. 실패라는 소나기를 맞아도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우산을 펼치고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여유와 넉넉함을 가르친
                 다. “성공하든 실패하든 도전은 값진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교
                                                              +
                 육시키는 부모라면, 그 부모는 부모자격증 점수가 A 라고 할 수 있겠다. “실패를 하면
                 서도 계속 시도하고 경험하면서 터득하게 되는 것이 人生”인 것을 가르쳐주는 부모야
                 말로 진정으로 부모자격증이 있는 者일 것이다.






































                   이지숙
                   월간 시사문단 수필로 등단 / 빈 여백 동인, 하나로 선 사상과 문학 작가협회 회원 / 대전문인협회 회원
                   한양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졸업(석사) / 전) 서울경제신문기자 / 현) 문화센터 강사
                   ☎ 010·7411·8715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