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4 - 월간붓다 2018년 11월호 (Vol 3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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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시詩






                            설악아, 우린 변하지 말자




                                                     ●
                                                   고상원
                                               시인 / 여래사 불자






                             설악아, 설악아,
                             우린 변하지 말자



                             속초가 호텔에 갇혀
                             인심, 발걸음은 변해도
                             눈과 비가 덜 와도
                             우린 변하지 말자


                             홍련암에 해국 한 포기
                             해맑은 설악 모습으로
                             우릴 반기니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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