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6 - 월간붓다 2018년 11월호 (Vol 3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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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시詩






                           거리마다 단풍 축제 중이다









                             매연 마셔오다
                             화려하게 물들어
                             오색 단풍으로 선물해주는구나
                             부끄러운 줄 모르는 차들은
                             즐겁게 질주하는구나



                             화사한 은행잎
                             불타는 당단풍잎
                             황홀한 느티나무잎
                             불타오르는 대감 참나무잎


                             나무마다
                             가지마다
                             잎마다
                             마음과 몸 뜨겁게
                             자기 색깔로 진실 불태우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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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 자 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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