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0 - 월간붓다 2020년 6월호 (Vol 3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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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심불심詩心佛心

















































                                     몇 걸음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는 이런 각본과 설정이 좋다

                                     대사는 없지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아직 먹어보지 못한

                                     어떤 향기와

                                     차 한 잔이 아닐까싶다

                                     배우나 세트장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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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건조하고
       시심불심
                                     목이 마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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