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 - 월간붓다 2018년 02월호 (Vol 3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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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사 한가족







                주고 싶어서 주는 것이고 동생들 올케 모두 받았으니 너도 받아야 한다며 노엽게 말씀하신다.
                참았던 눈물이 와락 쏟아져 탁자 위 냅킨으로 손이 간다.
                부드러운 함박스테이크는 내가, 달콤한 후식은 차녀가 대접한 새해 둘째 날.
                엄마 모시고 시무식 같은 출발, 시작이다.
                연로하시어 기력 없음이 뵐 때 마다 눈에 띄어 안타까운 엄마 모습이지만 곁에 계시어 좋고 또
               고맙다.
                모든 근심과 걱정 내려놓으시고 새해에도 날마다 좋은 일, 좋은 날이시기를 기원한다. _()_











                                        한국불교의 미래

                                   어린이·청소년포교에




                     “한 나라의 장래를 보려면 그 나라의 청소년들을 보라.”는 명언이 있
                     습니다. 이는 미래사회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해 나갈 사람들이 현재의 청소년들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특히 우리 민족과 더불어 삶의 문화를 주도해 온 불교는 더욱 그러하다 할 것입니
                     다. 구룡사에서는 한국불교의 미래에 대한 이와같은 큰 뜻을 가지고 사찰 창건과 함께 어린이
                     와 청소년법회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이 불사가 성공하여 한국불교의 밝은 미래를 담보하

                     려면 무엇보다도 구룡사 신도님들의 어린이와 청소년포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이 땅의 불국정토 건설을 위하여 함께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신도님들의 자녀분들
                     부터 구룡사 어린이법회와 중·고등학생법회, 청년법회에 보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어린이 청소년 법회안내

                            ◆ 어린이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2층 애기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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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법회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2층 애기법당)
      구 룡 사

        한   족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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