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1 - 월간붓다 2018년 03월호 (Vol 3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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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과학
의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이다. 내담자에 관해서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자질은 자비로
운 유연성을 기르고 무엇이 괴로운 경험과 자기 판단을 야기하든 간에 친절과 자기
검증을 확장함으로써 가장 잘 양성된다.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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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로운 마음을 훈련하는 것은 특정 기술을 개발하는 것만이 아니라 광범위하고 3 월 호
적응 가능한 행동 과정의 개발을 포함한다. 이와 유사한 것으로, 어떤 사람이 오랜
시간 동안 악기를 연습하고 기술을 연마할 때, 새로운 뉴런 연결이 형성된다는 증
거가 있다. 즉, 신경가소성과 신경발생이 그 증거인데, 결과적으로 그 사람의 뇌와
몸이 숙련된 음악가의 뇌와 몸과 비슷하게 닮아가고 기능하게 된다는 것이다. 사
실, 우리가 자비로운 마음을 훈련할 때, 신경활동과 그 구조에 변화가 일어난다. 그
러므로 자비에 대한 속성과 기술을 함양하는 것은 설명가능하고 지속적인 방식으
로 마음과 뇌를 변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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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의 미래 어린이·청소년포교에
“한 나라의 장래를 보려면 그 나라의 청소년들을 보라.”는 명언이 있
습니다. 이는 미래사회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해 나갈 사람들이 현재의 청소년들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특히 우리 민족과 더불어 삶의 문화를 주도해 온 불교는 더욱 그러하다 할 것입니
다. 구룡사에서는 한국불교의 미래에 대한 이와같은 큰 뜻을 가지고 사찰 창건과 함께 어린이
와 청소년법회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이 불사가 성공하여 한국불교의 밝은 미래를 담보하
려면 무엇보다도 구룡사 신도님들의 어린이와 청소년포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이 땅의 불국정토 건설을 위하여 함께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신도님들의 자녀분들
부터 구룡사 어린이법회와 중·고등학생법회, 청년법회에 보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어린이 청소년 법회안내
◆ 어린이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2층 애기법당)
◆ 중·고등학생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5층 열반전)
◆ 청년법회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2층 애기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