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4 - 월간붓다 2018년 04월호 (Vol 3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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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열리는
                   불서이야기






                              화두, 나를 부르는 소리


               1,700공안에서 가려뽑은 가장 철학적인 질문 41가지






                                                     ●
                                                   김명환
                                              불광출판사 제작부장












                                              “현실과 통通하지 않는 화두話頭는 가짜다”
                                              헛것의 시대, ‘화두’는 매 순간 던져야 할 ‘절박한 의심’


                                              어지러운 세상이다.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 상황 속에서 옳
                                            고 그름이 무엇인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전문가들의 고준담
                                            론부터 온갖 멘토들의 충고가 독서 시장과 방송 매체에 넘쳐
                                            난다. 하지만 우울증 등 마음이 아픈 사람은 늘어만 가고 있
                                            다. 더 잘 살기 위해 노력하면서 살지만 삶은 더 힘들어지는
                                            아이러니…. 모든 것이 풍족해 보이고, 세상은 첨단이라는
                                            이름으로 격변해가고 있지만, 개인은 점점 작아지고 있다.
                                            ‘나’는 없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이다.

                                              마음의 중심이 곧지 않으면 바깥의 탁한 기운에 휩싸이고
                  화두, 나를 부르는 소리
                                            원하지 않는 길로 가는 법. 혼란한 세상, 올곧게 나의 삶을
                  저자 박재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생각의 중심축을
                  판형 152 × 225|304쪽
      42          값 15,000원                 ‘나’로 가져와야 한다. 그 생각의 중심으로 돌아오는 일이 바
                  불광출판사 펴냄                  로 ‘화두’다.
      마 음 이
                                              한국 선불교의 간화선 전문가이자 오랫동안 선禪으로 대중
        열 는 리                               과 호흡해왔던 저자 박재현 교수(동명대 불교문화콘텐츠학과)는
                                            삶속에서 선사들의 화두를 통해 어떻게 생각의 중심을 찾아
        불 야 기 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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