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시詩 첫눈이다 ● 고상원 시인 / 여래사 불자 첫눈이다 처음 사랑이다 백설공주다 시끄럽고 구린네 나고 더러운 일로 사나워지는 속세에서 하이얀 눈이 펑펑 내리니 이미 속세를 떠나 선녀가 사는 세상에 있다 일시에 마음을 닦아주는 백설공주 와있다 40 과 자 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