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카페 31 / 불국사 ‘불국다원’에서 동악東岳 다보불 도량에서 정연한 기품을 읽다 ● 이서연 시인 빛살마저 푸르른 듯 녹음이 뚝뚝 떨어지 는 날 서라벌 해 뜨는 곳을 다녀왔다. 햇살 을 떨어내고(吐) 달빛을 머금은(含) 산 토함 산 자락엔 연륜이 느껴지는 느린 바람이 있 50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