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1 - 월간붓다 2024년 4월호 (Vol 4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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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배우는 불교 / 인도 부다가야의 보리수를 만나다




                인도 부다가야의 보리수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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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범

                                                        숲해설가









                  석가모니 부처님이 긴 명상 끝에 깨달음에 이르러 부처가 된 곳으로 알려

               진 곳은 인도 동북쪽의 비하르주에 속한 부다가야이다.

                  기원전 6세기말 고타마 싯다르타가 오랜 수행 끝에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은 이곳에는 지금도 마하보디 사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

               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신도들이 방문하고 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정각을 이루신 곳에는 지금도 보리수나무가 자라고 있

               으며 그 주변을 중심으로 마하보디 대탑을 조성하여 보존하고 있다. 불교신


               자들에게는 가장 신성시 되는 성지이며, 깨달음에 이르고자 하는 전 세계의

               수행자들이 노숙을 하면서까지 기도 정진하고 있는데 그 모습들은 매우 경이

               롭다.


                  나무를 연구하는 필자에게는 평소 석가모니 부처님의 깨달음을 이루신 나

               무로 신성시되고 있는 그 보리수를 직접 보고 싶었다.

                  인도 부다가야 마하보디 사원으로 가는 길은 지난하다. 한국에서는 많은


               불교 신자들이 성지 순례 팀을 이루어 패키지로 가지만 그것도 만만치 않은

               긴 여정이리라. 개인은 인도 델리공항에서 바라나시로 간 후 그곳에서 가야

               까지 간다. 가야는 부다가야보다는 큰 도시로 부다가야를 가기 위해서는 다


               시 택시나 오토릭샤 등을 이용해야 한다. 패키지 관광버스를 이용하는 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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