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샘터 형 용 ● 신강호 구룡사 불자 어울린다, 너의 그 입술 조금 못나면 어때 눈과 코가 이쁜걸 가녀리다, 너의 작은 손 조금 거칠면 어때 내가 항상 쥐고 있는 걸 예쁘다, 너는 매일 어느 한 군데 콕 찍기가 너무 어려워 아름답다, 너의 그 미소 조금 망가지면 어때 언제나 빛나는 걸 사랑한다, 너의 모든 것 가끔 다 주면 어때 이게 사랑인 걸 보고 싶다, 매순간 조금 멀어지면 어때 32 32 심장도 가끔은 쉬어야 하는 걸 샘 터 반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