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5 - 월간붓다 2018년 11월호 (Vol 3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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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용







                         쉬고 싶다, 가끔은 네가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고 예쁠 때면
                         네가 아닌 다른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두렵고                                                    33
                         네가 항상 아름다워서 더 두렵고                                                            간 월 붓 다
                         그런 나에게 확신을 주는 네가 고마워서
                         그리고 너에게 잘해주지 못할까 두렵다                                                                11 호 월


                         사랑은 마음으로부터 하는 거지만
                         가끔은 이렇게 너를
                         몇몇 단어들로 형용하며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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